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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야설

일렉트릭맨 11부

limss1999 0 2947 0 0
<일렉트릭 맨, 대기업을 뚫다.>

다음날 나는 성혜영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 성훈이가 왠 일니..? 나에게 전화를 다하고..”

“네.. 사모님.. 내일 사모님 보러 가도 되요..?”

“그럼.. 내일 시간 비워 놓을게..”

내일 약속을 잡고 전화를 끊었다.

‘호호호.. 그럼 그렇지.. 하여튼 남자들이란.. 내 몸에 한 번 맛들이면 빠져나가기 쉽지 않지..’

그렇게 성혜영은 착각 속에 즐거워 했다.

 

다음날 성혜영이 보내 준 차를 타고 집에 들어갔는데 현관까지 그녀가 마중나와 있었다.

“호호.. 어서와 성훈아.. 그렇게 내가 보고 싶었어..?”

“아.. 하하.. 네..”

그녀는 내 팔짱을 끼며 나를 쇼파로 안내했다.

우리는 차를 한잔 마시고 방으로 들어갔다.

“사모님.. 오늘도 제가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그래.. 좋아.. 기대할게..”

이제 내 앞에서 서스럼없이 옷을 벗고 눞는 그녀다.

나도 옷을 다 벗고 침대 위로 올라갔다.

오늘도 기절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

“아.. 좋아.. 죽을 것.. 같아..”

“사모님.. 으윽.. 이제.. 나와요..”

성혜영을 장장 5번의 절정을 맛보게 해주고, 나는 그녀의 자궁에 강한 전기를 쏘아 보내면서 기절 시켰다.

그녀가 기절한 것을 확인하고, 옷을 대충 입고 노트를 그녀의 비밀 금고에다가 넣어 놓았다.

“휴~~ 다행이다.. 안 들킨 것 같네..”

가겠다는 나를 붙잡고, 굳이 저녁을 먹고 가라고 해서, 성혜영의 온갖 아양을 받으면서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왔다.

 

나는 그날부터 00그룹에 침투할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우선 미션임파서블 류의 첩보 영화들을 다운 받아서 몇 번 씩 봤다.

보면서 저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수없이 시뮬레이션을 해 봤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와 동화해서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 핸드폰과 컴퓨터 같은 단말기를 통해서 인터넷의 바다에서 정보를 찾고, 활용 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지를 영화의 상황에 맞춰서 계속해서 시뮬레이션을 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는 톰 크루즈 같은 첩보원이 아니기 때문에 총 같은 것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어떻게든 절대 들키지 않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었다.

 

2주의 시간이 지났다.

영화에서 보면 작전 실행을 세우고, 바로바로 움직이던데, 나는 도저히 무서워서 섣불리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머뭇거릴 수는 없었다.

드디어 실행하기로 큰 결심을 했다.

며칠 전에 나는 성혜영이 불러서 그녀를 진한 섹스로 기절시켜 주고 왔다.

그날 나는 그녀를 품에 안고서 몇 가지 정보를 캐낼 수 있었다.

회장실이 14층에 있다는 것과 밤에는 보안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에 홀에 경비인원 2명이 전부라는 것과 같은 몇 가지 정보였다.

 

현재 시각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다.

나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마스크를 하고, 겨울에도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을 조작 할 수 있는 전기가 통하는 검은색 장갑을 끼고, 화단 옆의 어두운 곳에 몸을 숨기고 있다.

저기 보이는 큰 쇼윈도와 회전 유리문 뒤로 경비원 두명이 머리만 보이는 데스크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옆으로 직원들이 출입증으로 드나드는 자동출입문이 보였다.

주변을 둘러보자 내 눈에 보이는 CCTV만 4대다.

핸드폰을 꺼내 액정에 손을 대고 전기를 일으켜서 지금 있는 곳의 인터넷 회선에 접속을 했다.

우선 CCTV회선에 접속을 해서 회사 메인 통제실로 파고 들었다.

메인 통제실의 컴퓨터에 에러를 일으켜서 주변의 CCTV 전체를 먹통으로 만들었다.

안에서 경비원들이 어딘가로 전화를 하고, 장비를 챙겨서 한 명이 떠나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 메인 통제실로 향하는 것 같았다.

나는 즉시 홀에 남아 있는 사람의 화면에 지하 1층에 이상 신호가 보이게 만들었다.

경비원은 무전기를 들고 머라고 하더니 장비를 챙겨서 계단 쪽으로 뛰어갔다.

나는 몸을 일으켜 달렸다.

회전문 옆의 유리문을 밀고 달렸다.

직원들 출입증으로 들어가는 곳에 가서 손을 단말기에 대고 열라고 명령을 하자 출입문이 열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4층으로 갔다.

회장실이 보였는데 유리자동문으로 막혀 있었다.

자동문 옆의 키패드에 손을 대고 비밀번호를 조합해서 열었다.

조심스럽게 회장실로 들어가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심장이 두려움에 쿵쿵 뛰었다.

하지만 그래도 2주간의 시뮬레이션으로 빠르게 진정할 수 있었다.

 

회장실이라서 그런지 엄청 크고 호화스러웠다.

안에 침실과 샤워장까지 마련이 되어 있었다.

‘와.. 대기업 회장실이라서 그런지 좋긴 엄청 좋구나..’

‘분명 여기 어딘가에 비밀 금고가 있을거야..’

나는 벽에 손을 대고 전기를 흘려 보내기 시작했다.

조금씩 이동하면서 전기를 흘려보내다 보니 한쪽 벽면에서 이질적인 전기흐름이 느껴졌다.

벽 앞으로 다가갔는데 그냥 벽이지 전혀 다르게 보이지 않았다.

벽에다 손을 대고 전기를 흘려보내자 내 허리쯤에서 벽이 였던 곳이 파란 LED빛이 나오면서 유리로 된 손바닥 지문 인식 키패드가 나타났다.

나는 전기를 일으켜 키패드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고 동화를 시켰다.

“삐~~”

소리가 나더니 문 크기만한 벽이 살짝 나오면서 옆으로 움직였다

벽 안에 방이 있었 던 것이다.

“우와.. 비밀금고가 아니라 이건 비밀 방이네..”

안으로 들어서려다가 잠시 멈칫했다.

입구에서 1미터 정도 되는 거리 벽면에 빨간 빛이 나오는 구멍들이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책상으로 가서 종이를 한 장 집어 들고 그 구멍 근처에 가져다 댔다.

“치~~”

섬찟한 소리가 들리면서 종이가 타면서 잘라지는 것이었다.

레이져 발사기 였던 것이다.

“후.. 얼마나 대단한 것이 들어 있길래..”

나는 다시 손을 레이져 구멍들이 있는 쇠로 되어 있는 벽면에 손을 가져다 댔다.

레이져 발사 전자기기들을 그렇게 무력화 시키고 들어갔다.

방에 들어서자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한쪽에는 내 키만큼 돈 뭉치들이 쌓여 있었다.

가서 들여다 보니 달러였다.

그 옆에는 금괴 덩어리들이 책상 높이로 쌓여 있었다.

“아니.. 도대체 돈을 얼마나 많이 벌면… 이렇게..”

큰 가방을 안 가져온 것이 후회될 정도였다.

방의 테두리를 둘러서 몇 단의 선반이 놓여 있었는데, 고려청자, 골동품, 총기류 등등 매우 비싸 보이는 물건들이 선반에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었다.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자 여러가지 서류와 장부들이 보였다.

그 중에 한 권의 장부를 들고 안을 살펴봤다.

역시 비자금의 사용 내역이 담긴 장부였다.

나는 얼른 그 장부들을 내 등에 메고 있던 얇은 백에다 담았다.

비밀의 방을 원래대로 해 놓고 회장 책상으로 갔다.

노트북이 놓여 있어서 노트북을 열고 손을 가져다 대고 전기를 일으켜서 노트북에 동화 시켰다.

빠르게 폴더들을 확인하고 있는데 한 폴더에 이상한 동영상들이 매우 많았다.

 

동영상 하나를 실행시켰다.

웬 넓은 공간이었다.

가운데 고급대리석으로 커다란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테이블을 중심으로 삼면으로 벽에 붙은 고급스러운 쇼파가 놓여 있었다.

그 쇼파에 나이 지긋한 남자들 여럿이 양주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앉아 있었다.

열린 공간에는 작은 무대가 만들어져 있는데 거기에는 몇 명의 여자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같이 복장이 위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아 유방을 그대로 드러내고, 아래는 보지만 간신히 가릴 정도로 짧은 공주들이 입을 듯한 넓게 퍼진 하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앉아 있는 남자 중에 00그룹 회장도 있고, 얼마 전에 대통령이 된 현직 대통령도 보였다.

그렇게 따지면 다른 사람들도 정관계에 중요한 사람들임이 분명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춤을 추고 있는 여자들이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걸그룹이었던것이다.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나체로 춤을 추고 있었던 것이다.

노래가 끝나자 한 남자 당 한명씩 여자들이 옆에 가서 앉았다.

동영상을 빠르게 돌려봤다.

다음 장면에는 그 나이든 남자들이 그 어린 아이돌을 데리고, 어떤 사람은 백허그로 젖을 만지면서 부르스를 추고 있고, 어떤 남자는 아이돌의 보지에 손을 넣고 주물럭 거리면서 술을 마시고 있고, 아주 가지가지 여자들을 희롱하고 있었다.

다음 장면에는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짝이었던 아이돌을 침대에 눞히고, 열심히 방아를 찍어대고 있는 장면이었다.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의 아이돌들과의 정사장면이 촬영되어 있었다.

몇 개를 대충 훑어보니 아이돌 뿐만 아니라 요즘 잘나가는 여자 영화배우, 탤런트 등 다수의 여자들이 보였다.

00그룹에서 정계인사들의 성접대 장면을 몰래 녹화해서 협박용으로 가지고 있는 동영상 파일인 것 같았다.

보고 있는 동안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그러한 동영상은 수 십개가 넘었다.

용량이 너무 커서 핸드폰으로 전송을 시킬 수 없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한국전산원의 메인 서버에 침투해 한 쪽 공간을 내 공간으로 만들었다.

누구도 찾아낼 수 없는 나만의 가상의 웹하드를 만든 것이다.

그 곳으로 동영상 전부를 전송 시켰다.

‘이런.. 개새끼들.. 이러니 나라가 개판이지..’

나는 속으로 욕을 하고서 조심스럽게 회장실을 나왔다.

 

엘리베이터는 탈 수 없기 때문에 계단으로 걸어 내려갈 생각이었다.

계단 입구 문에도 전부 출입증으로 열고 닫게 되어 있었다.

출입 단말기에 손을 대고 전기를 일으켜 문을 열고 조심해서 내려갔다.

1층 로비쪽으로 나오니 문닫은 커피숍이 보였다.

커피숍의 어두운 공간으로 엎드려 숨어서 핸드폰을 꺼내 액정에 손을 가져다 댔다.

CCTV는 아직까지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로비에는 경비원 두 명 다 있었다.

계속 어딘가로 전화하고, 무전을 날리고, 모니터를 손가락으로 쳐가면서 정신이 없었다.

나는 이번에는 14층, 회장실에 침입 경보를 모니터로 보냈다.

두 사람이 허둥대면서 어딘가로 전화를 하고, 무전을 날리더니 장비를 챙겨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달려갔다.

아무도 안 보여서 막 일어서서 나오려고 하는데 밖에 차들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 보안업체에서 요원들이 출동한 모양이었다.

인원은 5명이었다.

요원들은 재빠르게 로비의 데스크로 달려가더니 가방을 올려놓고 노트북을 꺼냈고, 한명은 메인 통제실로 달려갔다.

나는 다시 한 번 핸드폰 액정에 손을 대고 이번에는 10층부터 12층까지 침입 경보를 모니터로 보냈다.

자기들끼리 머라고 주고 받더니, 무전을 하고는 다들 뛰어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달려갔다.

나는 잠시 기다렸다가 엘리버이터가 오면 울리는 소리를 듣고서 달려서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대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집에 와서 00그룹의 비밀장부를 꺼내서 디카로 한장씩 찍기 시작했다.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무사히 돌아왔다는 안도감과 긴장이 풀리면서 나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며칠 동안 나는 동영상을 체크하면서 거기에 있는 남자들이 누군가를 확인해야 했다.

웬만한 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과 국회의원들이 다 있었다.

얼마나 폭넓게 00그룹에서 로비를 해대는지 알 수 있었다.

비밀장부에도 그 인물들에게 흘러간 돈의 액수와 전달 장소, 시간 등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며칠 후 나는 수업시간에 핸드폰 액정에 손을 대고 전기를 일으켜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 들어갔다.

우선 현직 대통령과 야당 총재의 핸드폰 번호를 해킹해서 찾기 시작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찾을 수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찍혀 있는 동영상과 그들에 해당하는 비밀장부 내용 디카파일을 전달했다.

‘제목: 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이 파일들을 인터넷에 퍼트리겠음’

‘내용: 지금 연락한 핸드폰으로 답을 주기 바람’

이렇게 해서 메시지를 보냈다.

당연히 내 폰이 아니다.

분명 나를 잡으러 올 것이 뻔한데 내 폰을 사용할 리가 없지 않은가?

내 명령으로 인터넷 상의 아무 핸드폰이나 선정한 것이다.

나는 그 가상의 핸드폰으로 문자도 보낼 수 있고, 받은 문자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문자를 보낸 핸드폰은 우리 반 진우꺼다.

진우는 우리반에서 덩치가 제일 크고, 싸움도 잘한다.

학기 초에 진우는 나를 상당히 괴롭혔었다.

그래서 작은 복수심에 진우 핸드폰으로 대통령과 야당총재한테 문자를 보낸 것이다.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갑자기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서 학교가 난리가 났다.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검은 양복을 입은 국정원 요원들이 우리 반으로 들이 닥친 것이다.

그리고, 진우를 잡아갔다.

하지만 진우 핸드폰에는 어떠한 자료도 없고, 보낸 기록도 없었다.

진우는 다음날 풀려났다.

나는 다시 문자를 보냈다.

이번에는 진짜 아무나 랜덤으로 골랐다.

‘제목: 나를 잡을 생각 하지 마라.. ‘

‘내용: 한 번만 더 시도하면 바로 인터넷에 자료를 뿌리도록 하겠음. 내 요구 사항을 들어주기 바람.’

1시간 정도 지나서 대통령과 야당총재한테서 둘 다 문자가 왔다.

‘요구 사항이 무엇인가’

‘나의 요구 사항: 00산업의 도산과 사장 성혜영의 구속’

그러면서, 성혜영의 비밀장부 파일과 00그룹 회장의 비밀장부 파일을 첨부해서 보냈다.

 

다음날, 일제히 모든 기사와 신문에서 00산업의 비자금 사태가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처음에는 00그룹 회장이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청와대에 불려가서 00그룹의 비밀장부 파일을 확인하고서는 성혜영의 구속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성혜영을 살리려다가는 00그룹이 날아가게 생겼기 때문이다.

연일 뉴스에서 성혜영의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이 보도되어졌다.

나는 2틀 후 성혜영의 핸드폰에 있던 남자연예인들과 찍은 누드사진을 각 신문사 모든 기자들의 핸드폰에 전송시켰다.

기자들 한 두명이면 모르겠지만, 전체 기자들한테 사진이 전송이 되자 세상에 안 퍼질 수가 없었다.

 

어느 순간에 이 사진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가가 인터넷과 신문 상에 대두되기 시작했다.

동시에 모든 기자에게 사진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해커들도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왜냐하면 해킹으로 한국의 모든 기자들의 전화번호를 다 찾아내야 하는 일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누군가 기자들의 모든 정보를 한 손에 쥐고 있는 경우 뿐이라고 했다.

그 때부터 인터넷상에 전자전기 세상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설이 떠돌기 시작했고…

일렉트릭맨의 전설이 시작된 것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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